중성문루에서 조망한 노적봉
산행일시 : 2011년 07월 09 (土)
산행코스 : 산성입구(0935)~산성계곡~중성문(1025)~북한산대피소(1110)~용암문~노적봉안부(1131)~노적1봉(1140)~
~위문(1249)~백운대(1258)~V계곡(1331)~대동샘~숨은벽능선(1411)~밤골계곡(1520)~밤골(1614)
산행인원 : 나홀로
산 행 화 : 바스큐 XCR 14
며칠 전 부터 계속되어온 장마 때문에 산행 날자를 잡지 못하고 있는데,
북한산 12성문 종주를 빨리 하고 싶다는 조급함에
하루 하루 일기예보를 주시하다가
토요일 아침 5시30분에 북한산으로 출발예정으로 준비를 한다.
이른 새벽에 기상하여 창밖을 보니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다.
마음은 급한데 이른 아침부터 비를 맞고
등산복 차림으로 나가면 모양새가 안 좋을 것 같아,
비가 조금이라도 그치기를 기대 하는데..
시간은 자꾸 지나가고...
기다리다, 기다리다 7시50분쯤 조금 그친 비를 맞으며 출발한다.
그래도 기분은 아주 좋다^^
.
시간이 지연된 관계로 12성문종주는 또 다음으로 미루고
코스변경이 필요함을 느낀다.
그래, 그간 강수량도 많아서 산성계곡으로 시원한 물흐름을 보면서
노적봉에 오르면 삼각산의 운무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고,
백운대, 그리고 숨은벽으로, 밤골계곡에서 탁족.......
나의 기대를 저버릴 것 같지 않은 친구(북한산)를 찿아
마음 속으로 행적 그림을 그리는데
어느새 구파발역에 도착하여 산성입구에 다다르니..
어느듯 비는 그치고 점차 맑아진 운무의 향연은
눈 앞에 펼쳐진 봉우리 봉우리를 휘감고 있는 풍광들이
나의 발걸음을 더 빨리
북한산으로 빠져 들어가게 한다..
0932 - 산성입구 왼쪽 상가 뒤로 보이는 원효봉과 노적봉. 그 사이의 백운대는 구름으로 가리워지고 있습니다.
정면 앞에 보이는 의상봉 과 용출봉 우측으로 부터 안개가 밀려오고 있는 모습이 나를 흥분시키고 있습니다.
0939 - 오늘은 노적봉으로 향하는 산성계곡으로 진입하여 계곡의 시원함을 만끽하려 합니다.
며칠 계속해서 온 비로 인하여 수량이 풍부해 계곡의 운치는 극에 달해져 있습니다.
0952 - 우렁찬 낙수 소리와 향내음이 마음속의 노패물을 싹 씻어 내려가는 것 같습니다.
1015 - 법용사 다리 앞 부터 산성입구까지 계곡은 2028년까지 들어갈 수 없고, 탁족을 하려면 이 다리 윗 계곡은 가능합니다.
중성문
중성문과 의상봉
중성문루에서 보는 노적봉을 휘감는 구름이, 나를 더 빨리 노적봉이 오라고 손 짓하는 것 같아 마음이 급해집니다.
1027 - 중성문과 노적봉..... 아름다운 만남의 조화가 아주 멋있습니다.
아~ R 탕이라도 하고싶은 충동이... 비췻빛 계곡물이 아주 맑습니다.
1034 - 노적사
흐르는 물소리와 향기로운 꽃향기가 아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네요.
1044 - 용학사 대웅전
1113 - 북한산 대피소 부터 안개가 짙게 깔리기 시작하면서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 합니다.
노적봉 까지 가는길에 한 사람도 만나지 못하고 노적1봉에 오릅니다...
1118
1131 - 노적봉안부
1144 - 노적1봉에서
노적1봉에서 보는 동장대 쪽 산성주능선으로 구름이 덮히여 지고 있습니다.
노적2봉과 뒤에 보이는 의상능선
염초봉 과 백운대
원효봉 과 염초봉.. 왼쪽아래 상운사
어안렌즈로 보는 삼각산 (백운,인수,만경)
백운대 와 인수봉
만경대
용암봉
의상능선 과 비봉능선
삼각산을 제일 가까이 거침없이 조망 할 수 있는 노적봉에서 점심식사 후 백운대 정상으로 향합니다.
1228 - 만경대 허리 난간 길에서 원효봉,염초봉을 배경으로~~
만경대 허리 난간길에 설치되있는 백운 전망데크에서 보는 백운대
원효봉과 염초, 백운대사면
1245 - 백운대 올라가는 초입에서 보는 만경대와 노적봉으로 안개가 밀려 들어오고 있습니다.
백운대 정상은 안개로 휘감겨 있고...
1252 - 만경대를 뒤로 하고 백운대를 오르는 산객들
1258 - 정상을 찍고^^
백운대 너럭바위에서 식사와 휴식을 하는 산객들~~
1325 - 3주 전에 이곳을 릿지로 올라갔던 기억이...
1331 - V 계곡. 오른쪽으로 올라가서 숨은벽능선 정상바위에 올라갔다 V계곡을 통해 숨은벽으로 내려갑니다.
1334 - 숨은벽 정상바위에서 보는 숨은벽능선이 안개로 잘 보이질 않습니다.
1411 - 숨은벽 대슬랩, 인수봉과 백운대는 구름으로 인해 잘 보이질 않습니다.
1414 - 안개가 숨은벽 대슬랩 위로만 있어서 그런지 아주 색다른 환상적인 모습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전망바위, 540봉, 545봉
파랑새능선의 장군봉과 어금니바위
남근석
숨은벽 전망바위
해골바위
전망바위에서 보는 545봉
1437 - 숨은벽능선 전망바위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산객들
1525 - 밤골계곡에서 세안과 탁족을 하면서 간식... 그리고 휴식
1552 - 밤골폭포
1614 - 밤골 무인탐방지원센타...
1619 - 버스정류소에서 보는 인수봉, 숨은벽, 백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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